하늘

2기가 좀 많이 재미없었던거같다
1기는 무난한정도

첫 인상은 정말 사회성 떨어지고 자기 할일만 하는 사람, 주변사람을 답답하게 만들고 정말 안맞는다 라고 생각했던 드라마 주인공이었는데 요즘 내가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서 그런가? 너무 힘들었는데 묘하게 보면 볼수록 좋은 드라마였다. 정말 좋은 캐릭터였음.... 남들과 조금 특이할 뿐인데 주인공도 사람인데 평생 자기를 미워하고 싫어하다가 그걸 극복하고 지금 현재의 나는 자기가 너무 좋고... 좋아하는걸 좋다고 말할수있고 삶을 즐기면서 사니까 여러모로 주변에 긍정적이고 행복하고 즐거움을 주는 순수하고 좋은 존재가 되엇음... 아마 배우분이 사랑받기 충분한 사랑이 가득한 존재로 연기해서 더더욱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하고 거기다가 모든 것이 연애로 끝나지 않아서 결말이 정말 뜬금없긴 했지만 만족스러웠다.... 그에겐 그것이 당연한거였으니까
드라마 생각보다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부분도 많아서 상처입는 이유는 현실적인데 치유받는 상황은 당연한것,비현실적인것 둘 다 있다보니 독특한 드라마같이 된 것같은 느낌 최근에 본 일본 드라마중에서 제일 좋았다.

어릴땐 정말 좋아했는데
사람이 머리도 크면서 취향도 많이 바뀌었나보다

오 생각보다 짧고 드디어 마지막화를 보니까 끝이보이는구나 싶음 작화는 늘 좋았고 무이치로 성격 휙휙바뀌는거 너무 좋네...